칠곡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화재 발생률이 높은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경상북도 내 화재는 총 13,733건이다. 이 중 3,924건(28.5%)의 화재가 봄철에 발생했다.

 칠곡군에서는 지난 5년간 발생한 689건의 화재 중 189건(27%)이 봄철에 집중돼 있다. 주요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이 그 뒤를 따랐다.

 이에 소방서는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주요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폐쇄 등 불시 단속 ▲소규모 숙박시설 점검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돌봄 인력 소방안전프로그램 추진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화재 위험요소가 높다”며 “부주의 화재가 많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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