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주민 여러분,
국회의원 정희용입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힘을 얻어 2023년 한 해도 부지런하게, 열심히 일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비서실장과 재해대책위원장, 경북도당 수석부위원장을 계속하여 맡게 됨에 따라 당에서 소통과 가교역할을 하고, 재해 현장에서는 국민들의 아픔을 함께하며 현장 점검과 봉사활동을 수행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외국인 농촌 이민정책,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 정책 등 윤석열 정부의 주요 과제와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국내 수산물 안전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가짜뉴스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고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그린 바이오와 해양 모빌리티 등 신성장동력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것과 기후 위기 시대에 농림·수산업 분야에 대한 종합적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그 결과, 4년 연속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위원에 선정된 데에 이어 여러 언론과 시민단체가 선정하는 국감 우수위원을 수상했습니다.

특별히 2023년 한 해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제무대에서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8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경축특사단 자격으로 파라과이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양국의 협력사업을 논의했고, 12월에는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국회 대표단으로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글로벌 아젠다를 다룰 수 있었습니다.

지역 현안도 꼼꼼히 챙겼습니다.

1월에는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이신 칠곡군 어머님들과 대통령실을 방문했고, 이와 연계해 내년 신규 사업으로 ‘칠곡 할매문화관 건립’ 예산을 반영시킬 수 있었습니다. 5월에는 국회에서 많은 의원의 참석 가운데 <국회 성주 참외 홍보 행사>와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완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9월에는 <고령 지산동고분군 가치 설명 및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기획전시 및 세미나>를 개최했고, 이후 한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의 염원과 노력으로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가야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주민 여러분,

무엇보다 의정활동 내내 고민한 것은 우리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산업 발굴이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2024년도 국회 심사 시 국비 예산 증액 주요 사업으로 생산 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과 그린 바이오 소재 산업화 시설 구축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했습니다. 성주 참외와 같은 지역 특화작목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예산도 증액시켰습니다. 칠곡 할매문화관 건립, 지산동 제5호분 재발굴 조사사업 등 문화 발전을 위한 예산, 성주군 지정폐기물 매립장 안정화와 고령군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사업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도 정부 부처를 국회에서 증액시킬 수 있었습니다.

21대 국회 개원 이후 3년 7개월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17억 2,000만원, 교육부 특별교부금 64억 9,400만원을 확보하여 주민 안전과 편의 증진, 교육환경 개선,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국가재정이 투입되는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서도 지자체와 함께 고민했습니다.

이 모든 일을 흔들림 없이 해낼 수 있었던 것은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주민 여러분께서 아낌없이 보내주신 성원과 따뜻한 격려 덕분입니다.

2024년 새해에도 주민 여러분의 말씀을 더 경청하고 민생을 더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윤석열 정부, 국민의힘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나라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푸른 용의 해 2024년! 새해의 시작을 힘차게 하시길 소망하며, 하시는 모든 일들이 원하시는 대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