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벽진면문화센터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2월 5일, 6일 이틀간 벽진면 주소를 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센터 내 목욕시설을 무료개방 한다고 밝혔다.

행사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로 노인들의 품위유지와 건강증진을 위해 문화탁구동호회, 문화산악회, 문화센터 운영위원들이 목욕봉사를 도왔으며, 벽진면사무소는 목욕 후 갈증과 허기를 느낄 어르신들을 위해 음료(두유) 100개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김쌍근 운영위원장은 “추운 겨울동안 얼어있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개운해 하시는 어르신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무료목욕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형철 벽진면장은 “항상 도움을 주시는 관내 단체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모든 면민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