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수면 주민 김선옥씨 “입춘맞아 힘찬 기운 깃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민과 경로당 13곳에 재능기부”

금수면 경로당마다 입춘방(立春榜) 나붙어
금수면 경로당마다 입춘방(立春榜) 나붙어

성주군 금수면은 24절기 중 첫째 절기인 입춘(2.4)을 맞아 한 해의 다복과 경사를 기원하는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글씨를 관내 경로당에 배부하였다.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금수면 광산리에 거주하는 김선옥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김선옥씨는 매년마다 ‘입춘방’을 써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에 새로운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지역주민에게 행복을 나누는 일을 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입춘을 맞아 새로운 기운으로 힘찬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희성 금수면장은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김선옥씨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잊혀가는 조상들의 세시풍속을 계승하는 동시에 갑진년 새해 행운을 기원하며, 올 한해 금수면에 경사스러운 일들이 많이 생기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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