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는 지난 21일 칠곡소방서 북삼119안전센터에서 아주 특별한 ‘일일 소방관’체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지난 4일 문경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모은 용돈과 편지를 가지고 소방서로 찾아와 특별한 기부를 했던 북삼초등학교 이예솔 어린이와 친구, 보호자 등을 북삼119안전센터로 초청하여 운영하였다.

체험은 소방차 방수체험,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차량 탑승체험 등을 진행하였다.

이예솔 어린이는 “일일 소방관 체험이 너무 즐거웠다며, 항상 우리 마을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보호자는 “예솔이와 친구들에게 좋은 추억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렇게 초청해준 칠곡소방서에 고맙고 많은 사람들이 소방서에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칠곡소방서 민병관 서장은 "이예솔 어린이가 준 감동은 소방관들에게 큰 힘이 되었음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하며 이번 체험을 통해 소방에 대한 이해와 어린이들의 안전문화 의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안전교육이나 체험을 원하는 군민 누구나 칠곡소방서 예방안전과나 가장 가까운 119안전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