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마늘·양파 무인항공 병해충 1차 방제를, 성산면, 개진면, 우곡면을 시작으로 3월 6일(수)부터 3월 23일(토)까지 실시한다.
이번 방제는 올해 초 잦은 비로 평년보다 마늘·양파의 병해충 발생이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잎마름병, 균핵병, 노균병 및 고자리 파리 등 해충을 중점 방제하기 위한 것으로, 평년보다 이른 시기에 조기 방제한다. 고령군 관내 마늘·양파 병해충 방제가 필요한 재배농가는 관할 지역농협에 병해충 무인항공 방제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고령군은 매년 군비 5억원 이상의 예산 지원으로 농협과 함께하는 지차체협력사업으로 4개작목(벼, 감자, 마늘, 양파)을 대상으로 5,000ha 이상의 방제를 실시하여 고령화 농촌 노동력 절감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여 참여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다.
고령군농업기술센터 강명원 소장은 “잦은 비로 마늘·양파 병해충 사전 예방을 위해 선제적 방제를 실시하는 만큼, 농가에서도 배수로 정비 및 포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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