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정신응급병상 3병상 운영(1병상 추가 공모 예정)
- 자·타해 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치료 지연을 막고 위기대응 강화

대구광역시는 3월 18일(월)부터 정신응급 입원병상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1병상에서 수성중동병원 2병상을 추가해 정신응급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정신응급 입원병상 지정의료기관은 24시간 상시 응급입원이 가능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해 야간·공휴일 진료가 이루어져 자·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의 즉각적인 위기개입과 정신응급 입원치료가 가능하다.

대구광역시는 ’21년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1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수성중동병원 2병상을 추가로 지정했다. 추가 1병상 공모 예정이며, 총 4병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정신응급 입원병상 확대로 정신질환자의 응급 이송·치료 지연을 막고 조기 개입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치료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 112, 소방 119,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로 정신과적 위기상황이 접수되면 환자 상태를 평가해 정신응급 입원병상 지정의료기관으로 의뢰하게 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응급입원과 치료를 받게 된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정신응급 입원병상 지정의료기관 확보와 함께 정신위기 상황 시 상담, 현장 대응, 이송, 사후관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정신건강과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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