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현기 후보 장세호 후보에게도 뒤져

매일신문 캡쳐

4·15 총선 고령성주칠곡 지역구 여론조사에서 정희용 미래통합당 후보의 지지도가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통합당 경선에서 컷오프 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현기 후보는 장세호 후보 보다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TBC와 매일신문이 주식회사 소셜데이타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조사방법은 유선 ARS 42.7% 무선 ARS 57.3% 비율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에서 ‘내일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정 후보는 51.0%를 얻었다. 여당인 장 후보의 경우 23.9%를 받아 정 후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무소속 김 후보는 15.4%로 2위인 장 후보에게도 오차범위 밖으로 밀려났다. 
당선가능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차이가 더욱 커졌다. ‘어느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정희용 후보는 56.5%를 얻어 장세호 후보(19.7%)와 김현기 후보(12.7%)을 합친 것 보다 21.1%포인트가 높았다. 매일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정 후보는 지역별로도 고령(58.9%), 성주(52.5%), 칠곡(48.0%)에서 고르게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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