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수륜면에서는 3월 30일부터 면사무소 앞 주변 길가에 배치된 가로화분에 메리골드 1600본과 데이지400본을 식재하여 봄을 알리고 있다. 또한 회연서원을 지나 양정교 부근의 공한지에는 영산홍 1500주를 식재하고, 수륜농협하나로마트 건너의 공한지에는 영산홍 500주를 식재하였다.

이번 꽃길 조성 사업은 회연서원부근의 공한지,수륜농협하나로마트 부근의 공한지 그리고 면사무소 앞 도로변에 놓인 대형화분을 위주로 진행되어 주민들과 내방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성주군 이미지 제공은 물론 자칫 황량하기 쉬운 도로변을 화사하게 꾸며 훈훈한 지역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나 이번에 식재한 영산홍은 4-5월에 꽃이 피며, 겨울에도 추위에 강하여 여러해 동안 꽃을 볼 수 있는 꽃나무로 겨울을 견뎌내는 데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조성하였다.  

이전규 수륜면장은 “이번 꽃길 조성을 통하여 소재지의 도로변에 봄기운이 가득하여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으며, 이런 봄기운이 주민들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우리면을 찾는 내방객들에게도 아름다운 이미지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잠시 멈춰 여유를 가지고 꽃을 구경하고 다니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