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에 열린 _제15회 칠곡군민의 날_ 행사모습

칠곡군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5월 7일 개최 예정인‘제16회 칠곡군민의 날 기념식’을 취소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당초 코로나19의 상황을 주시하면서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참석자와 개최 장소에 대해 빈틈없는 방역조치로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 이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는 판단에 기념식을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단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가질 예정이던‘자랑스러운 군민상’은 6월 정례조회를 통해 수여하고,‘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은 오는 10월 열리는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의 연계 행사로 개최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군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군의 위상을 높이고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했으나 무엇보다 군민의 안전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며“행사 취소로 집행하지 못하는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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