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1만2천여개의 언론사 지원…칠성고라이프 1차 선정

세계 최대 포털사이트인 구글로부터 '칠성고라이프'가 그 가치를 인정 받았다.

구글이 지난 4월 15일부터 운영 중인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를 통한 ‘글로벌 저널리즘 펀드’에 칠성고라이프가 선정됐다.

구글의 글로벌 저널리즘 펀드(이하 JERF)란 세계 각국에서 지역 사회를 위해 오리지널 뉴스를 생산하는 중소 규모 언론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다.

JERF는 당초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위기에 빠진 전 세계 지역신문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지역신문이 지역을 위해 어떤 일을 수행할 것인지도 신청 조건에 포함됐다.

칠성고라이프는 경북 칠곡군과 성주군, 고령군 등 세 지역에 대한 밀착형 취재를 통한 양질의 기사를 작성해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칠성고라이프는 구글에게 ‘지역밀착형 지역신문이 왜 필요한가’를 자세히 설명했다.

그 결과 전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1만2천여개의 언론사들의 지원 가운데 당당히 1차로 선정됐다. 국내에는 칠성고라이프 외 극소수의 언론사만이 해당 펀드에 1차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칠성고라이프는 이번 펀딩을 통해 구글로부터 저널리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칠성고라이프는 이번 지원금으로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소상공인을 위한 홍보 영상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운영 중인 뉴스사이트와 여러 채널을 통해서 배포, 확산시킬 계획이다.

장윤혁 대표는 “지역 밀착형 언론사로서의 자부심이 이번 구글 펀딩을 통해서 더욱 커지게 됐다”며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역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성고라이프가 구글의 저널리즘 펀드 대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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