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활성화와 심리 안정을 위한 화분나눔 운동에 나서

성주군 경제 활성화와 심리 안정을 위한 화분나눔 운동에 나서

'코로나로 지친 마음 꽃을 보며 달래보아요'

성주군이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마을 어르신을 위해 '화분나눔 운동'을 추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관내 각 읍면 10개리 마을 어르신들에게 예쁜 봄꽃으로 장식한 화분나눔 운동을 추진하여 코로나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 발생이후, 각 마을마다 경로당이 폐쇄되어 마을 어르신들이 하루아침에 갈 곳을 잃고 집안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감염의 불안과 함께 장기화되고 있는 독거생활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각종 행사 취소에 따른 지역 화훼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안정대책의 일환으로 화분 나눔 운동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관내 자원봉사자들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화분을 직접 심고 나누면서 꽃을 보고 기르는 즐거움을 선사해드리고, 어르신들의 건강 체크와 개인위생 수칙을 알려주면서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여러모로 힘든시기 이기만, 무엇보다도 제일 걱정스러운 것은 어르신들이 불안감과 우울감 으로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볼 때 가장 안타깝다“며 ”작은 화분 하나지만 직접 심은 화분으로 예쁜 꽃을 피우면서 지역이 안정될 때까지 행복하게 잘 지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고, 본 사업이 군민안정과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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