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면 새마을지도자회, 행복한 승강장 만들기!

성주군 선남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석춘식, 이필희) 임원 10명은 5월 29일 오전 11시부터 국도변에 위치한 관내 버스승강장 주변 3개소에 꽃밭을 조성했다.

이날 모인 임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다소 우울했던 분위기를 해소하고자 버스 승강장 주변에 석죽, 백일홍, 해바라기 등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지난 5월 22일 먼저 모여 꽃밭조성 장소에 잡초를 제거하여 꽃을 심을 준비를 마친 후 오늘 다시 모였다.
 
석춘식 새마을협의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장기화로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고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도 많이 줄었지만, 우리가 심은 예쁜 꽃을 구경하며 버스를 기다릴 사람들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꽃을 심겠다.”라고 말했다.

이언길 선남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인 시간을 내 모여준 임원들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꽃을 통해 지역민들이 잠시라도 기쁨을 느끼길 바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를 통해 개인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하루 빨리 코로나19 종식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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