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참석 앞두고 대구시, 산업부 '로봇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 진행

대구시는 22일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위해 지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로봇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를 진행,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부탁했다.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현대로보틱스에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는 문 대통령과 성윤모 산업부장관, 유영민 과기부장관 등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기업?학계?관계자?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람과 로봇이 함께 하는 미래, 대구가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의 보고회는 ▶문재인 대통령 인사말씀 ▶산업부 장관의 ‘로봇산업 발전방안’ 발표 ▶권영진 대구시장의 ‘로봇산업 선도도시 대구’ 비전 발표 ▶로봇관계자 현장목소리 청취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행사장소인 현대로보틱스는 지역산업의 재도약을 알리는 의미있는 장소인 동시에 로봇산업으로 대변되는 첨단산업으로의 산업구조 전환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장소”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로봇산업 선도도시’로서 대구의 이미지가 전국적으로 집중 부각되는 동시에 향후 대구시가 추진하는 로봇 관련 사업과 기업유치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권영진 시장은 이날 발표에서 대구를 ‘로봇산업 선도도시’로 변모시켜 제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로봇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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