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피트모스 사용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성주군은 7월 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 전문농업기술교육의 일환으로 참외재배농가 및 지역농업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미생물 이용 과학영농 기술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핵심 농업인력 양성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미생물의 기본이론 및 종류별 특징, 피트모스의 물리?화학적 특징 및 작물적용 사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미생물로는 고초균, 유산균, 광합성균, 효모균이 등이 있으며 이는 병해충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작물의 수량  증가 및 품질향상을 꾀할 수 있어 친환경 농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피트모스는 수생식물이나 습지식물의 잔재가 연못 등에 퇴적되어 나온 토양으로 보수력 및 통기성이 뛰어나 토양 물리성을   개선해주며 유기물공급과 염류집적 경감에 효과가 있어 농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성교)는 “고품질 참외 생산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전문교육과 영농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향후 실시되는 교육에도 많은 농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착순 7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자는 발열체크(37.5℃ 이상),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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