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융복합산업 공동인프라 구축 위해 성주 참외지구에 30억원 투입 -
- 참외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 체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성주 참외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30억원을 투입해 ‘성주 참외지구’를 지역특화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식품부에서 제조?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심의위원회의 평가단의 심사과정을 거쳐 전국 10개 신청 시?군 가운데 ‘성주 참외지구’ 등 4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 선정지역 : 경북 성주(참외), 강원 양구(시래기), 충북 증평(인삼), 전남 순천(매실)
  선정현황(’14~’20) : (전국) 28지구→경북 5, 전북 5, 전남 4, 강원 4, 충남 3, 경남 3 등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체험 등 1?2?3차
산업화 기반이 집적된 곳을 지구로 지정하고, 공동이용시설 등 공동 인프라 조성, 제품 및 브랜드 개발, 컨설팅 등을 지원해 6차산업 고도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성주 참외지구’ 조성사업은 4년간 △참외 가공식품 생산거점조성 등 생산체계 구축 △6차산업 사업단 운영과 기업육성 운영을 통한 역량강화 △다양한 제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등으로 성주 참외에 대한 고부가 가치화 및 브랜드화를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2023년까지 사업시행 전 대비 6차산업 연계산업 특화품목(참외) 매출액 12% 향상, 생산농가 소득 23% 증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 김종수 국장은“성주 참외지구를 생산에서 가공?유통?체험?관광이 함께 어우러진 지역특화산업 거점의 성공모델로 육성할 것”이라며,

“경북도는 경쟁우위를 가진 품목이 다양한 만큼 특화품목을 중심으로 농촌융복합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보다 많이 발굴하고 지구 지정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2015년 문경 오미자지구, 의성 마늘지구를 시작으로 2017년 안동 마지구, 2019년 영천 포도지구 4개 지구가 이미 지정되었으며, 지역경제 다각화?고도화 거점으로 육성되어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을 이루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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