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농업기술대학 마늘양파학과 교육

고령군은 지역의 농업ㆍ농촌 발전을 선도해 나갈 소수 정예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한 2020학년도 제13기 대가야농업기술대학 입학식을 7월 30일(목) 14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연기되어 왔던 올해 운영되는 제13기 대가야농업기술대학 마늘양파학과는 지난 6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선발된 입학생으로 48명이 입학하였다. 7월부터 11월까지 약5개월간 매주 목요일 4시간 교육 예정으로 새로운 농업기술 습득, 친환경 고품질 생산 교육을 통한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인문ㆍ문화ㆍ건강 등 소양 함양 교육, 선진지 기술 습득 견학 등의 내용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곽용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배움의 열정으로 입학의 문을 두드린 학생들의 용기를 격려하면서  5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여 입학생 전원이 수료하여 지역 농업ㆍ농촌을 이끌어가는 선도 전문 농업인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이어 양파 토양 관리 및 시비 기술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입학식을 마무리하였다.

그동안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은 2008년 딸기학과를 시작으로 수박학과, 경영마케팅학과, 참외·멜론학과, 축산(한우)학과, 블루베리학과, 발효식품(응용)학과, 마늘ㆍ양파학과, 6차산업학과, 작년에는 친환경농업학과 과정을 통해 12개학과 총53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지역 농업의 특화작목 각 분야에서 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대가야농업기술대학 마늘양파학과에 입학한 교육생 모두가 불편함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칠성고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