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4년간 133억원 들여 도시재생추진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년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서 고령군이 13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대가야읍 쾌빈리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국토부로부터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현 정부 국정과제로 쇠퇴한 도시를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재활성화시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도시혁신사업으로 문화·경제·복지·도시·건축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발표평가를 시행하고,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고령군은 지난 1월 도시재생추진단을 구성하고 도시재생전략 및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마침내 ‘삶을 잇다, 역사를 잇다, 新대가야승람’이라는 주제로 대가야읍 쾌빈리 일대(면적 14만7천373㎡)를 4년간에 걸쳐 상권·주거·역사·문화 등이 복합된 혁신거점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부사업은 주민통합 도시, 주거안전 도시, 역사문화 도시, 상권활력 도시를 목표로 대가야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및 금빛마실 골목상권 지원센터, 대가야 승람길, 신활력 테마상권 조성 등 총 6개의 단위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생활서비스 복합화와 상권브랜드 구축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로 대가야읍의 중심지 기능 회복이 기대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군은 지역공동체가 함께 주도하는 사업참여를 통해 실행계획을 수립해 사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대가야읍 중심지역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거점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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