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성산면 사부1리 마을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노후붕괴 위험지역, 자연재해 우려지역, 생활인프라 미흡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에 대해 주민 안전 확보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성산면 사부1리는 47가구 94명이 거주하는 마을로 30년이상 노후주택이 68%, 슬레이트 주택이 60%에 이르는 등 주민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마을이다. 
군은 올해부터 3년간 국도비 포함 총 15억원의 사업비로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마을환경개선 ▶주택정비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선정은 철저한사전준비로 1차 서면평가에 이어 2차 중앙의 대면평가시 PPT 심사에서 고령군과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 의지와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 좋은 점수를 받아 선정이 되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새뜰마을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마중물 사업으로 지역 경제발전에도 불구하고 문화재구역(성산 사부동 도요지)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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