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 열리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아이디어를 찾아낼 ‘치맥리더스’가 본격 활동을 앞두고 있다.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13일 오후 3시, 교촌치킨 수성점에서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 치맥 리더스(3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맥 리더스’는 대구치맥축제의 주된 참가 층인 2030세대의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월 대구·경북지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결과 170명이 지원해 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적으로 합격한 20명은 지난 3월 22일 오리엔테이션을 마쳤다. 
이들은 13일에 개최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까지 5개월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치맥산업협회 관계자는 “올해 치맥 리더스에는 치맥 프랜즈(자원 봉사자)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6명이 선발돼 치맥축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치맥 프랜즈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어느 때보다 성공적인 치맥 리더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맥 리더스는 매월 주제별 아이디어 회의를 열고 독창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해낼 예정이다. 이어 아이디어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와 토론을 거친 후 최종 안이 확정되면 2019년 치맥축제에 반영하게 된다.
올해에는 SNS를 통한 홍보방향 설정과 컨텐츠 제작 등 온라인 홍보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사전 오프라인 홍보활동과 치맥축제 성공의 숨은 주역인 치맥 프랜즈(자원 봉사자) 선발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치맥축제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게 된다.
대구시와 (사)한국치맥산업협회에서는 치맥 리더스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모범적으로 활동한 치맥 리더스를 선발해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7월 17~21일 두류공원 등에서 개최되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문화관광체육부가 선정한 ‘2019년도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지역 대표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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