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면, 제3회 기산면민 화합한마당 성료

기산면은 지난 13일 주민 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산면 어울림쉼터 야외공연장에서 ‘제3회 기산면민 화합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산면 번영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관내 15개 마을주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마을대항 장기자랑 경연을 펼쳤고, 새마을회를 비롯하여 생활협의회, 여성농업인회, 적십자봉사회 등 여성단체가 음식 등을 마련해 흥을 돋웠다.

또 청년협의회와 자율방범대가 행사실무와 차량통제, 안전관리 등을 맡았다.

축하공연은 관내 약동초등학교 및 경북과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을 비롯해 기산면풍물패와 색소폰동호회 등이 진행했다.

이밖에도 지역의 평생학습 수업반인 ‘서예교실’에서 가훈써주기를, ‘줌바댄스’에서 댄스공연을 펼치며 그간 갈고닦은 재능을 뽐냈다.

특히 장극천 초대면장을 비롯해 윤준현, 김종삼, 박태자 등 퇴임한 역대면장들이 찾아와 오랜만에 주민들과 다시 만나 담소를 나누며 행사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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