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월항면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맞아 5월 17일까지 5주 동안 폐부직포 수거를 실시한다.
일명 ‘참외 이불’로 불리는 부직포를 방치 및 소각 시 수질·토양·대기 오염은 물론 도시 미관까지 저해하는 등 환경오염원이 될 수 있으므로 월항면은 매년 깨끗한 들녘 만들기를 위해 수거 작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2주에 걸친 첫 작업 기간 동안 들녘에 방치된 부직포 100여 톤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성절 월항면장은 “하지만 일부 주민들이 폐부직포 배출 장소에 생활 쓰레기 및 기타 폐기물들을 무단 투기하여 각종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각 마을에 설치한 재활용동네마당을 적극 이용할 것을 부탁드리며, 불법 쓰레기 투기 단속 후 과태료를 부과하여 민원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성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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