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남율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순항

칠곡군은 오는 5월부터 석적읍 남율지구의 본격적인 지적재조사 사업추진에 나선다.

군은 지난 2월25일 경상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사업지구로 지정된 석적읍 남율지구 227필지, 12만9449㎡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토지의 실제현황과 지적도가 일치하지 않아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는 물론 각종 공익사업추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 이에 지적 불부합지구에 대한 정확한 측량을 통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시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개 지구 1700여 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으며, 2018년도 사업지구인 기산면 영리지구 261필지는 연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19년 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율지구는 실시계획 수립 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토지소유자 동의를 얻어 경상북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여 지난 2월말 사업지구로 지정고시 되었으며 내년 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남율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무인항공기(드론)을 활용한 항공사진 등 첨단 측량기술을 접목하여 정확한 지적경계를 구축함으로써 경계분쟁 해소,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 및 행정 간소화 , 토지이용가치 상승 및 국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계획 사업 등 각종 공익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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