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8일 성주군 곳곳에서 경로잔치가 열렸다. 
군에 따르면 성주읍(읍장 오익창)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전통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35개 마을별로 경로행사를 풍성하게 진행했다. 각 마을별로 진행된 경로행사에서는 어르신들께 따뜻하고 정성이 가득한 식사와 다과를 대접했다. 오익창 성주읍장은 10여개의 경로당을 방문했다. 
또 월항면(면장 이성절)에서는 22개리 마을 경로당에서 경로잔치가 열렸다. 마을 청년회 및 부녀회에서 마련한 경로잔치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와 공연으로 흥을 돋구었으며 자식을 위하여 헌신하신 부모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시간이었다.
어르신 섬김과 효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월항면장 및 직원은 각 경로당에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한 후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혜와 경험을 반영하기 위해 고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남면(면장 김건석)은 같은날 정성껏 마련한 음식들로 마을별 경로당 등 35개소에서 경로잔치를 펼쳤다. 김건석 면장은 그 중 7개의 경로당에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안부를 기원하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김건석 선남면장은 “자식들을 위해 애쓰신 어버이 은혜에 감사드린다”면서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암면(면장 김정배)에서는 각 마을별 경로잔치에 용암면장 및 용암면 직원이 방문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새마을 지도자, 청년회 및 부녀회원들이 주최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로 어르신들을 대접했으며, 어버이날을 맞아 먼 타지에 살고 있는 자녀들이 고향에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정을 나누고 건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배 용암면장은 “가족의 의미가 더욱 중요해지는 오늘날  이렇게 모여 자녀들과 어르신, 마을 주민들이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항상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사상이 확립되도록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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