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지산3리 빌라 활성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산3리 빌라 활성화 지원사업’은 가야대학교가 김해캠퍼스로 이전 후 지산3리(큰골)대학부지 인근 지역이 슬럼화 됨에 따라 이곳의 활성화를 위해 노후 가구 보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총 20개동이 이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고령군은 올해에도 1억원의 예산을 들여 20개동에 대해 개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건축법’ 제11조에 따라 건축허가를 받은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중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로 노후된 주택의 내·외부 개량 및 보수 등 공용부분에 대해 건물당 총 사업비의 80퍼센트(최대 50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5월 31일까지 고령군 도시건축과에 신청접수를 하면 ‘고령군 지방보조금 심의회’를 통해 사업대상을 6월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산3리에 노후된 빌라를 보수해 일대의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살기좋은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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