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쌍림면(면장 임영규)이 주최하고 쌍림면청년회(회장 곽봉구)에서 주관한 ‘2019 쌍쌍 樂 음악회’가 8일 오전 쌍림중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및 내빈 등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농사일 등 일상생활에 바쁜 면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쌍림면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대가야윈드오케스트라 연주단의 색소폰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본 공연은 쌍림초등학교 가야금 연주, 초청가수 최경주, 김호, 민혁, 현칠의 무대와 율 우리가락연구소의 민요공연, 평양민속예술단의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곽봉구 쌍림면청년회장은 “지난해 11월 쌍림면청년회가 발족하면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활동을 다짐했었는데 이번 음악회가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젊은 패기로 열심히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행사장에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서명운동을 추진했다.

'2019 쌍쌍락음악회'가 8일 고령군 쌍림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고령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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