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9일 백선기 군수, 이재호 군의장을 비롯해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산면 봉산1리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봉산1리 섬마와 소암의 부락에는 85여 가구 150여명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이 없어 불편했다.

이에 주민들이 뜻을 모아 부지를 기증받고 총사업비 1억 2천만을 투입했다.

2018년 10월에 착공해 대지면적 269㎡(82평) 건축면적 84.6㎡(26평)의 단층 건물에 할아버지방, 할머니방을 갖춘 쾌적한 경로당이 완공됐다

칠곡군, 기산면 봉산1리 경로당 준공식 개최

장세상 봉산1리 노인회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경로당 건립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마을 주민들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경로당 준공을 계기로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복지증진은 물론, 주민들 간의 친목과 결속을 다질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백선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경로당 준공을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새로 마련된 경로당에서 어르신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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