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병환)과 경북도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군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성주군 청년창업 LAB’ 사업의 창업 1호점(상호 ‘꾸꾸’)이 10일에 성주읍 경산길 12-1(버스정류장 맞은편)에서 개점했다고 밝혔다.  
성주군 청년창업LAB 사업은 성주군 거주 청년이 지역자원과 연계된 유망한 사업아이템을 발굴, 사업화토록 육성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주군이 지난해 경북도와 공동으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지원해 선정됐다. 
지난 3월 창업팀 모집과 선발을 통해 총 12팀을 선정해 팀당 1천500만원의 창업비지원, 창업교육, 마케팅을 위한 멘토링 등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 
청년창업LAB의 1호점인 꾸꾸는 성주군을 대표하는 지역자원인 참외를 활용한 수제 토스트와 과일쥬스를 상품화한 곳이다. 
청년창업LAB 1호점 개점 행사에 참석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청년창업LAB사업은 지역 청년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자리를 만들어 우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모델로 의미가 크고, 지역 청년 창업이 활성화되고 성주군에 맞는 사업 아이템을 통해 청년창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창업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주군과 경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한 '성주군 청년창업 LAB' 1호점이 10일 문을 열었다. 사진=성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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