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내 제3캠핑장 인근 조경지에 장미 1천여본을 식재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장미 동산을 만들어 군민들에게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고령군은 지난 4월부터 3천만원을 투입해 테마관광지 곳곳에 빨강, 다홍, 노랑, 분홍 등 다채로운 빛깔을 가진 사계장미와 사계줄장미 9종 1천여주를 식재했다. 또한 기존 관람로 환경정비와 포토존, 벤치 등  휴게시설 정비 등 관람 편의를 높였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다양한 꽃과 공원 수목이 어우러져 군민들의 정서순화와 편안한 휴식의 장으로 군민들에게 사랑받아왔으나, 최근 일부 지력 약화와 수세쇠약으로 고사목 정리와 포지 정비가 필요해졌다. 
이에 고령군은 고사한 자작나무를 활용하여 사계줄장미를 감아올리고, 포지 비배관리·정비에 나서 아름다운 장미동산으로 탈바꿈 시켰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군민들의 휴식처인 테마관광지를 사계절 꽃이 피는 테마공원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장미의 계절인 5월에 많은 군민들이 테마관광지 장미동산으로 나들이 오셔서 꽃과 향기를 감상하고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고령군 제공

 

저작권자 © 칠성고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