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취약계층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21일 운수면 보건지소에서 운영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김천의료원 공공의료지원팀이 특수제작된 진료버스에서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대상자들에게 혈압, 혈당 체크 등 기초검진 및 복부, 갑상선 초음파, 골밀도검사, X-ray, 심전도검사 등 각종 검사와 진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통합의료서비스이다. 
2019년도에는 4월까지 96명이 상담·진료·검진을 받았으며 그중 당뇨, 폐질환, 골다공증, 골절, 협심증, 종양 등 5명의 유소견자를 찾아내 관계병원에 검사 및 수술의뢰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았다.
곽용환 군수는 “의료에 취약한 지역주민들이 멀리까지 가지 않고 전문진료를 받게 되어 질병치료 뿐아니라 질병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수면에서 21일 운영했다.(사진=고령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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