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영남이공대학교 지역봉사센터 주관으로 제20회 노인건강 증진대회를 진행했다.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체크 및 물리치료, 헤어뷰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박재훈 영남이공대학교 총장과 교무윈원을 비롯하여, 조재구 남구청장 등 대내외 기관장과 함께 물론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헤어, 뷰티 관련 영남이공대학교 재학생 120여명이 참석하여, 남구지역 어르신 102명을 초청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건강체크 부스(간호학과 참여/체온, 맥박,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건강상담), 물리치료 부스(물리치료과 참여/저주파 물리치료), 헤어 부스(뷰티스쿨 헤어과 참여/헤어 손질 및 두피 마사지, 스킨케어 부스(뷰티스쿨 스킨케어과 참여/손 마사지 및 네일아트) 등 4개의 건강 및 웰빙 서비스 부스를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오후 일정에는 학생들과 함께 장기자랑 및 게임 등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남이공대학교 박재훈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에 대한 봉사는 대학의 의무이며, 지역과 함께 우리 대학이 성장하는 계기로 인식하고 항상 지역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 취약 어르신 계층에 대한 사랑과 나눔, 봉사의 실천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학습하는 좋은 계기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순옥 할머니(만84세)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평소 집으로 방문해서 혈당, 혈압 체크와 건강체크도 해 주고 말벗도 고마운데, 머리도 손질하고 손톱도 예쁘게 바르고 어깨도 물리치료하고 맛있는 점심도 대접받고 행사에서 노래하고 선물도 받으니 너무 행복하다.”라며 기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지역사회봉사센터는 지난 2000년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20년째 노인건강 증진대회를 비롯해 지역사회의 소외계층들에게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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