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아우쿠스부르크 이적 유력설

대한민국 대표 수문장 골키퍼 조현우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계 관계자는 “조현우가 최근 독일 모 구단과 이적합의를 끝냈다는 말이 있다”며  “국내리그 발전을 위해서라면 K-리그에서 뛰어주는게 좋겠지만 선수 재능을 보면 더 큰 리그에서 뛰는게 옳은 일”이라고 말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조현우의 새로운 둥지는 FC아우크스부르크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는 전언이다. 

FC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 선수와 지동원 선수가 거쳐간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적 발표는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역 축구팬들은 “아쉽지만 더 넓은 무대에서 뛰는 조현우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또 다른 팬들은 “대구FC가 다시 리그 꼴지가 될까 걱정이 크다”며 떠나게 될 조현우의 빈자리를 걱정했다.

한편 온라인상에서도 조현우의 이적설이 파다하게 번지고 있다.

경남 지역 K-리그를 출입하고 있다는 경남도민일보의 한 기자는 디지로그에  "조현우. 대한민국 축구대표 수문장의 대표 주자로 꼽아도 손색이 없다고 본다. 적어도 나는. 조현우가 독일모 구단과 이적합의를 끝냈다는 말이 있다. 어느 구단인지는 들어 알고있는데, 얽히고 설킨 관계들이 많은지라 내가 여기서 푸는 것은 부적절하다. 공식발표가 나면 ‘아, 그랬구나’ 감탄사만 날려 주시길. 근데, 사실 나는 조현우가 대구에 남아 줬으면 좋겠다. 선수 재능으로 보자면 더 큰 무대에서 더 큰 활약을 보여주는 것이 좋겠지만, K리그 상황을 보자면 대구나 경남-은 쥐뿔. 경남은 올해는 망했다-같은 시도민구단이 펄펄날면서 K리그를 이끌어 주는 쌍끌이가 됐으면 싶기 때문이다. 현우야. 독일 가더라도 대구가 리그 2~3위는 할 수 있게 힘과 기를 팍팍 불어넣어주고 가라. 제발. 아, 이건 ‘루머’ 수준은 아니란 건 확실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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