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019년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 5개소를 선정해 6월 10일부터 현판 및 스티커 부착과 함께 번개탄 판매개선 활동에 돌입했다.
자살사망 수단 중 가스중독이 3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일산화탄소(번개탄) 중독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번개탄을 진열대가 아닌 보이지 않는 곳에 진열 하거나, 구매자에게 번개탄 용도를 물어보는 등 번개탄의 위험성을 안내하며 번개탄을 구매하는 손님께 직접 꺼내 드리며 우울해 보이는 사람에게 한번 더 관심을 갖도록 하는 생명사랑 실천 활동을 하게 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에서 판매되는 번개탄 포장지에는 “일산화탄소 중독은 뇌손상, 심장손상 등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다”는 문구의 홍보 스티커가 부착 돼있고, 번개탄의 올바른 사용방법 안내문이 동봉돼 있다. 
위생이 양호하지 않거나 에너지가 없어 보이는 번개탄 구매자나 번개탄과 술, 테이프, 라이터 등을 한꺼번에 구입 하는 자가 있을 시 상담전화 1393으로 문의하면 정신건강 상담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사진=성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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