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6일 예닮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2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5개(창천·무궁화·중앙·성주어린이집) 기관을 순회하며 어린이집 원아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두근두근 다문화 세계여행’을 운영한다. 
다문화 세계여행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가상으로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해보는 프로그램으로 다른 나라의 인사말 배우기, 일본의 풍선 낚시, 중국 만두 만들기, 베트남 전통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결혼이민여성 중 이중언어 강사 자격을 갖춘 일본, 중국, 베트남 출신의 전문 강사 3명을 섭외하여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출신국의 대표적인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문화이해 능력 확장과 생동감 넘치는 다문화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익현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다른 나라 문화를 거부감 없이 수용해 긍정적이고 유연한 문화감수성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성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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