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집중호우 시 소규모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 내 6개 지구에 대해 간이배수장 설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간이배수장이 설치된 곳은 신곡리(신곡들), 기미지구, 직리지구, 장기리, 본관리 운산리 등 6개 지구다. 군은 사업비 3억5천만원을 들여 각 지구에 20마력 펌프(2대)를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분당 배수량 60톤으로 집중호우 등 강우 시 초기우수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추가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양수기 추가 배치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확보 할 수 있어 향후 침수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상습침수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저지대 농경지에 대해 간이배수장을 추가로 설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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