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매년 폭염이 지속되는 것에 대비해 무더위를 식히고 주민에게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7월부터 8월말까지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 도로에 살수작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성주군은 예산 3천만원을 투입해 자체차량 1대와 임차차량 1대를 투입해 유동인구가 많은 읍·면 소재지를 위주로 주요 간선도로 20개노선 23km와 이면도로 15개 노선 25km에 대해 폭염이 끝나는 8월말까지 한참 더운 시간대에 2~3회에 걸쳐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도로면 살수작업이 진행되면 도로노면 변형방지와 교통사고 예방, 미세먼지 제거 등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도로 노면이 아스팔트 콘크리트인 경우 살수 작업을 통해 대기 온도를 낮추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폭염에 지친 주민에게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살수 작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주민들께서도 더울 때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여 주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에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성주군 제공

 

저작권자 © 칠성고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