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하천제방 제초를 위한 제초기를 구입하는 한편 현장 교육을 통해 하천제방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최근 예산 6천600만원을 들여 트렉터부착용 제초기 10대를 구입했다. 군 관계자는 “제초기를 각 읍·면에 전달해 하천제방의 제초를 인력이 아닌 기계로 실시하도록 했다”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작업능률을 높이기 위해 교육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지난 5일 구입한 제초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선남면 관화리 동암배수장 인근 하천제방에서 진행됐으며 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중점으로 직접 현장을 제초했다. 
그동안 기존 하천정비사업은 읍·면에서 자체세부계획을 수립해 풀베기 전문업체와 계약·시행했지만 인력수급 부족 및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효율적인 제방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초기 구입·배부 및 교육으로 통해 하천제방에 자란 풀을 제거해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고, 제방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원활히 통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5일 제초기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성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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