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00지구 고령로타리클럽, 결손가정 학생 지원 ‘가온누리 프로젝트’ 추진
2025-10-14 장윤혁 기자
국제로타리 3700지구 고령로타리클럽은 지난 13일 고령군과 협업해 관내 결손가정 학생 2가정에 5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공부방 만들기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세상의 중심이 따뜻하길 바란다’는 뜻을 담은 ‘가온누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결손가정 학생들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클럽은 학생들에게 책상과 침대를 지원해 공부방을 조성하고, 도배 및 장판 교체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령로타리클럽은 평소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교육 발전을 위해 성금과 교육발전기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최유승 고령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가온누리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 능력을 키우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취약계층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부방과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