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전중학교 제19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금메달·단체전 2위

2025-12-04     장윤혁 기자
석전중학교 제19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금메달·단체전 2위

석전중학교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체급에서 그레코로만형 경기를 펼쳤다.

본교 선수단은 감독 이승우 교사와 박성재 전임 코치의 지도로 1·3학년 학생 10명이 출전했다. 그레코로만형은 허리 위 공격만 허용되는 방식으로 높은 기술 완성도와 강한 근력이 요구되는 종목이다.

석전중학교는 레슬링 명문으로서 다수의 우수 선수를 배출해 왔으며, 체계적인 훈련 환경을 위해 레슬링 전용 체육관 ‘용지관’을 조성해 전문 코치 기반의 맞춤형 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기초체력 강화, 기술 훈련, 모의전 등을 반복하며 대회를 준비했고, 특히 3학년 선수들은 전국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러한 노력은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3학년 박지후 선수가 71kg급 금메달, 3학년 강지민 선수가 92kg급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팀은 단체전 2위를 차지했다.

권정인 교장은 “열정과 근성으로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영광의 자리에 오른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그간 흘린 땀방울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