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병환)은 17일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2회 접종 대상자들의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 전 2차 접종을 완료해야 적절한 면역획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른 접종을 실시한다”며 “생후 6개월~만 8세 어린이 중 접종을 처음 시행하거나 과거 접종력을 모르는 경우가 2회 접종 대상자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접종 대상자들은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시행해야 한다. 그 외만 9세 이상 어린이와 이전에 2회 접종을 한 어린이는 1회만 접종을 하면 된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12세(2007년 1월 1일~2019년 8월 31일 출생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내년 4월 30일까지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성구 지역에서는 대성의원, 덕산의원, 삼성편한속내과의원, 가톨릭내과의원(36개월 이상만 접종 가능)에서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을 시행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1회 접종 어린이, 임신부는 10월 15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자들은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은 보건지소(용암, 수륜, 금수, 대가, 월항) 및 위탁의료기관 19개 기관에서 시행한다.
특히 올해부터 임신부도 무료 예방접종 대상으로 추가돼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임신여부 증빙서류(산모수첩, 임신확인서, 임신진단서 등)만 제시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관내에서는 덕산의원에서 임신부 접종을 시행한다.
또 10월 22일부터는 성주군 자체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정도가 심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입소자, 다문화 가정, 다자녀 가정 등 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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