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7시 칠곡경찰서 북삼지구대 정문으로 한 장의 손편지와 함께 마스크 10장이 전달됐다.
편지에는 "안녕하십니까? 저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중략) 이 마스크 쓰시고 경찰관들이 기운 좀 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라고 적혀 있었다.
손 편지와 마스크 10매는 익명의 주변 학생이 보낸 것으로 보인다.
최호열 칠곡경찰서장은 “국민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민생치안 확립과 국민불안감 해소를 위해 총력대응에 앞장 서며 따뜻하고 믿음직한 칠곡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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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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