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수륜면은 2025년 가을철 및 2026년 봄철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공개모집 결과, 최종 9명을 선발하며 ‘산불 없는 수륜면 만들기’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모집에는 정원 9명(감시원 7명, 진화대 2명)에 총 20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감시원 지원자는 철봉 오래 매달리기와 팔굽혀펴기, 진화대 지원자는 1,200m 달리기 등 체력검정을 거쳤으며, 이후 사진 및 위치 전송, 산불 기본 필기시험, 면접심사 평가 등을 통해 산불예방 의지와 성실성을 종합적으로 검증받았다.
최종 합격자는 지난 10월 28일 발표됐다. 선발된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은 오는 11월 1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수륜면 전역에서 산불예방 홍보, 초동대응, 산불진화 등 현장 중심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경란 수륜면장은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초동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을철은 산불 위험이 특히 높은 시기인 만큼 군민들께서도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윤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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