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10월 28일 오후 2시 다산행정복합타운 3층 강당에서 고령군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제2차 고령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지난 5월 대가야읍에서 처음 개최돼 관내 기업체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그 성과를 이어 다산면에서도 추진되어 구직자들에게 찾아가는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제조업 관련 5개 기업체의 대표 및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섰으며, 구직자 7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각 기업의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인재 채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면접 대기 시간에는 구직자들이 이력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증명사진 촬영 및 즉석 인화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취업타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다산면과 성산면 구직자들이 지역 기업과 연결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할 수 있도록 고령군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윤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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