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이하 신천지 대구교회)는 코로나19가 종식될때까지 모든 예배 및 모임을 중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천지 대구교회 측은 수차례의 교회 공문을 통해 ▶성도간 만남 금지 ▶오프라인 예배는 물론 모임 및 집회 금지 ▶폐쇄된 교회 및 모든 관련시설 출입 금지 ▶다중밀집시설 이용 시 관할 보건소 문의 및 역학조사 적극 협조 등을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밤낮 고생하시는 대구시와 경상북도 모든 시·군·구를 비롯해 의료진,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방역당국의 모든 요구에 적극 협조하며 더 이상 신천지교회 안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모든 모임과 집회를 금지하고 코로나19가 종식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에서 요구한 유년회, 학생회 미입교자 관련한 나머지 자료도 최대한 신속히 취합해 가감없이 제출했으며 앞으로도 방역에 도움이 되는 추가 자료에 최대한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