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는 지난 27일 응급환자 신속 이송체계 강화와 유관기관 간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응급의료 협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성주소방서와 성주군보건소, 성주무강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응급의료 공백 해소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응급의료 관련 현안 점검 △재이송 및 수용 지연 등 장거리 이송에 따른 대응 대책 △의료기관 간 협업 기반 구축 △동절기 감염병 환자 증가에 따른 대응 체계 강화 등이며, 각 기관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도 함께 공유했다.

성주소방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응급환자 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해 원활한 의료 지원과 신속 대응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형 성주소방서장은 “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응급환자의 생명과 직결된다”며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