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한명이 최근 대구 시내 백화점 두곳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해당 백화점이 방역 작업을 하는 한편 휴점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 동아백화점쇼핑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20일 오후 8시부터 방역을 실시, 22일까지 휴점한다. 

이랜드리테일과 대구시 등에 따르면 33번째 확진자가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 동아백화점쇼핑점 식품매장을 방문했다. 

앞서 이 환자는 현대백화점 의류매장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동아백화점쇼핑점은 21일과 22일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또 동아백화점은 오는 24일 대구경북권 전 지점을 휴점하는 한편 타 지점에서도 확진자 동선에 포함될 경우 방역조치 및 이틀 휴점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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