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성주생활체육공원에서 ‘2025 성주군수배 주니어로컬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9개 시·도에서 50개 팀, 200여 명의 주니어 선수가 참가해 이틀간 진행됐다.
대회는 실내·야외 클레이코트와 인조잔디코트 등 총 9면의 코트를 활용해 열렸으며, 주니어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각 코트에서 펼쳐진 경기에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우승의 순간과 도전의 열정을 함께 나눴다.
성주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테니스 꿈나무 발굴과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생활체육을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성주군체육회, 성주군테니스협회, (사)별고을테니스스포츠클럽, (사)한국주니어테니스협회 등이 협력해 군민이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주니어 테니스 축제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대회가 주니어 선수들에게 기량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무대가 되고,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에게는 응원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성주군은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윤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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