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면 오성팜 대표 오재환 씨가 4월 4일,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 및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재환 대표는 “이번 산불로 평생을 일군 터전을 잃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익현 선남면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을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영남지역 산불 특별모금’은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업, 단체는 선남면행정복지센터(☎054-930-7582)로 문의하면 된다.
장윤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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