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두레봉사단 회원일동‘2025년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성금 기부
성주두레봉사단 회원일동‘2025년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성금 기부

성주두레봉사단은 8일 성주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성주두레봉사단은 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주거환경개선사업, 후원물품 나눔, 무료급식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성유경 단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산불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성주두레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 및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2025년 영남지역 산불 특별모금'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성금은 군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창구 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 계좌(농협 282-01-003031 / IM뱅크 180-10-004954)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칠성고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