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동부초등학교는 지난 6월 26일(목) 오전 10시부터 학부모 17여 명을 대상으로 유정임 작가를 초청해 ‘평범한 아이도 공부의 신으로 만드는 초긍정 공부 자극법’을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아이가 공부에 빠져드는 순간'의 저자인 유정임 강사는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작가, 교육 다큐멘터리 PD 등 3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자녀와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날 강연에서 유 강사는 부모의 말이 아이에게 미치는 큰 영향을 일깨우며, 자녀와 품위 있게 소통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행동언어로 표현하며, 말과 태도로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전했다.

연수에 참석한 장은미 학부모는 “내 아이 기를 살리고 스스로 잘할 수 있도록 하는 소통법을 배워서 좋았다. 제가 먼저 긍정적인 마인드로 아이들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명자 교장은 “학부모님들께서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동적으로 강의를 들어주셔서 저 또한 마음이 흐뭇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더 유익한 강의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